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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흔하게 발생할수 있는 당뇨병의 치료목적과 방법

by 서쿠니쿠니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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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기준으로 4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을 만큼 굉장히 흔하다.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과 스트레스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식생활이 점점 변화되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청소년들한테도 발병하고 있다. 한번 발병하면 잘 낫지 않아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당뇨병의 치료 목적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피 검사로 혈당 체크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의 비교

몸은 섭취한 음식물 중 일부를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액 속으로 보낸다. 혈액 속으로 떠돌아다니던 포도당은 세포 안으로 이동하여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반드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이 필요하다.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열쇠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데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충분히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혈액 속에 포도당이 계속 쌓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크게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구분한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의 양이 극히 적거나 아예 만들어내지 못하여 발생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1형 당뇨병을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 부르며 2형 당뇨병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라 부른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2형 당뇨병에 해당한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반면에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먼저 시행한다. 당뇨병이 진행되는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은 없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갈증을 심하게 느끼며 울을 마시게 된다. 그리고 소변량이 많아지며 허기를 자주 느껴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이 외에도 사람에 따라 체중감소와 피로감을 느끼며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당뇨병이 진행되고 나서 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당뇨병을 진단하는 종류

집에서 측정하는 혈당이 높다고 당뇨병이라 진단하면 안 된다. 당뇨병은 반드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고 의사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당뇨병은 4가지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할 수 있다. 먼저 공복혈당 검사를 해볼 수 있다. 공복혈당이란 8시간 이상 금식을 하고 측정하는 혈당 수치를 말한다. 두 번째로 당화혈색소 검사결과가 6.5% 이상인 경우에도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란 적혈구 내에 혈색소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여기에 포도당이 결합한 것을 말한다. 혈당이 높을수록 더 많은 포도당이 결합한다. 당화혈색소 수치로 지난 3개월의 평균 혈당을 알 수 있고 식사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공복여부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검사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경구당부하 검사를 할 수 있다. 이 검사는 포도당 용액을 복용한 다음 시간대 별로 혈당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측정하는 검사이다. 마지막으로 당뇨병의 증상과 무작위 혈당수치로 진단하기도 한다. 무작위 혈당이란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측정한 혈당수치를 말한다. 그리고 당뇨병은 전 단계가 존재한다. 혈당 수치가 당뇨병 진단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정상보다는 높은 상태가 당뇨병 전단계이다. 이는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사 조절, 운동,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당뇨병을 예방해야 한다. 

치료 목적과 치료방법

당뇨병 치료의 주된 목적은 혈당 조절에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관리하면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혈당 조절 목표는 나이와 유병기간 그리고 만성질환 유무 등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당뇨병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만으로 관리가 되지 않을 때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주사와 같은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입으로 복용하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종류는 몇 가지가 있다. 바이구아나이드계 약물은 간에서 포도당이 필요이상으로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간, 근육, 지방조직에서 인슐린이 잘 작용하도록 돕는다. 티아졸리딘디온계는 지방세포와 근육세포가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억제제는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하여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용량만큼 복용해야 한다. 다음은 인슐린주사 요법이다. 사람들은 흔히 인슐린 주사를 당뇨병 말기에 처방한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잘못된 이야기이다. 2형 당뇨병 초기라도 일찍 주사치료를 시작하면 췌장이 쉴 여유를 주기 때문에 혈당 조절도 잘되고 인슐린 분비능력이 좋아질 수 있다. 인슐린의 종류는 작용시간에 따라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속효성 인슐린은 2시간에서 4시간 사이에 최대효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6시간에서 8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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