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남자를 괴롭히는 전립선암의 원인과 치료

by 서쿠니쿠니 2023. 1. 5.
반응형

남자라면 전립선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립선은 남자의 중요한 생식기관으로 정액을 생성하며 남성호르몬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령이 될수록 발병률이 높고 혈뇨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다른 암에 비해서 완치율이 높다. 그렇다고 마음 놓고 있으면 안 된다. 그래서 전립선암의 원인과 이미 발병이 되었다면 수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전립선암 때문에 생긴 배뇨장애

전립선암의 원인

전립선이라는 기관은 남자에게만 존재하는 생식기관이다. 밤알 만한 크기로 방광의 아래쪽으로 직장 앞에 위치해 있다. 또한 요도를 감싸고 있다. 정상 성인의 경우엔 20g 정도의 크기이며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정자의 움직임을 돕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정자와 난자의 결합에 필요한 필수 요소이다. 전립선 주변에 있는 평활근은 전립선 요도 주위를 막아 주어 소변이 새는 요실금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전립선암의 주된 원인은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채식에서 붉은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기술이 도입됨으로써 발견이 더 많아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유전적인 영향도 중요한 원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만병의 근원인 흡연도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흡연은 상관관계가 높지는 않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을 오래 방치하면 전립선암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완전 별개의 질환이다. 하지만 별도로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남자는 중년이 되면 정관수술을 많이 하는데 동시에 전립선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외국의 역학연구에서 정관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전립선암 발생이 많다는 연구사례가 있다. 하지만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확실한 정설은 아니라고 한다. 전립선암의 특징은 다른 암들에 비해 진행이 느리고 치료도 잘 되는 편에 속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전립선암은 악성도가 높은 암과 악성도가 낮은 암의 분포가 굉장히 넓다. 그래서 본인이 진단이 되었을 때 순한 암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고 악성도에 맞춰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과 진단

대부분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전립선암은 크기가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보는 게 불편해지며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혈뇨가 나오고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전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전립선 비대증과 증상이 비슷해서 증상만으로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구분할 수는 없다. 결국엔 검사를 받아야 한다. 40대 이후부터 1년에 한 번 정도 전립선특이항원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특이항원검사에서 수치가 계속 올라가는 특징을 보이면 전립선암의 가능성이 높고 더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한다. 정밀검사를 하는 방법은 전립선초음파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해서 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확률을 계산해서 조직검사를 진행한다. 조직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전립선에서 열두 군데 정도의 위치에서 바늘로 조직을 채취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갑상선이나 유방처럼 초음파에서 전립선암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서 세포의 모양과 형태학적인 특징을 가지고 악성도를 판단한다. 전립선암이 치료가 잘 되는 암이어도 전이가 되면 완치를 할 수가 없다. 가장 흔하게 전이가 되는 부위는 골반에 있는 임파절이다. 그다음은 뼈로 많이 전이된다. 그래서 전립선암이 진단이 되면 기본적으로 뼈스캔이라는 핵의학 검사를 통해서 뼈에 전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암 제거 확률이 높은 로봇수술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적극적인 관찰요법, 수술적인 치료,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약물요법 등이 있다. 그래서 처음 전립선암 진단이 됐을 때 치료의 기준은 암이 얼마나 진행이 됐는지와 악성도가 어떻게 되는지를 기준으로 결정한다. 그리고 환자분의 나이가 매우 중요하다. 고령인 환자분은 비교적 소극적인 치료를 많이 하게 되거나 치료를 안 하게 될 수도 있다. 젊은 환자 경우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게 된다. 국소 전립선암인 경우에는 완치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받게 된다. 이 방법은 몸에서 암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전립선암은 로봇수술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유는 개복수술을 하더라도 전립선이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야확보가 잘 안 되는 경우나 신경이나 혈관들을 살려야 할 경우에 많이 진행된다. 로봇수술은 몸속에 내시경을 넣고 로봇 팔이 들어간 상태에서 사람 관절처럼 움직이며 수술을 하게 된다. 로봇 내시경은 시야가 10배 정도 확대되고 3차원 화면으로 전립선 바로 앞에 가서 자세하게 관찰을 하면서 수술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조물을 보존하고 암을 제거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