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린다. 하지만 사람들은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 된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증상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감기와 폐렴은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몸상태로 돌아오지만 폐렴은 방치를 하게 되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는 질환이다. 그래서 감기와 폐렴의 차이점과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폐렴과 감기의 차이점
감기나 폐렴은 환절기나 겨울에 자주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바깥 기온이 낮을 때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저하된다. 그래서 몸이 건조해지면 기관지로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그리고 감기와 폐렴은 초기 증상으로 발열이 나타나고 기침을 하게 된다.
폐렴과 감기는 증상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 차이점을 보인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코와 목 그리고 상부 호흡기에 감염이 되면 발생한다. 감기의 전염은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의 비말이나 침이 내 호흡기로 들어오면 전염이 된다. 그리고 신체 접촉하는 과정에서 분비물로 인해 전염이 될 수 있다. 감기의 증산은 대표적으로 콧물이 나오며 기침과 미열이 발생한다. 그리고 증상이 대부분 일주일을 넘기지 않고 몸을 회복한다. 그러나 폐렴은 감기와 동일하게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지만 세균이나 곰팡이 균으로도 감염이 된다. 호흡을 할 때 흡인한 균들이 폐로 들어가서 염증이 생기고 폐렴이 발생한다. 그리고 폐렴의 증상은 걸쭉하고 노란색을 띤 가래가 기침할 때 많이 나온다. 폐에서 염증을 배출하기 위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폐렴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감기와는 다르게 고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호흡이 힘들어진다. 그래서 폐렴 증상이 나타나면 몸을 방치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 치명적인 흡인성 폐렴
노인은 폐렴에 걸리면 젊은 사람보다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주위 사람은 물론 본인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병원에 입원한 노인성 폐렴의 일부 환자들은 몸에 열이 나지 않았다는 사례들이 있다. 이유를 찾아보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폐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폐렴은 몸이 정상 면역 상태이어야 염증반응이 나타난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말한다. 흔히 이러한 현상을 사레가 들린다고 표현한다. 사레가 들리면 몸이 반응을 해서 기침으로 음식물이 나오게 된다. 음식물을 삼키는 과정에서는 기도 입구가 닫히고 식도 입구가 열리는 과정이 반사적으로 일어나야 정상이다. 하지만 유독 사레에 잘 들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노인들이다. 노인들은 몸이 노화가 되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 기도 입구가 잘 닫히지 않는다. 그래서 음식물이 폐로 넘어가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고 흡인성 폐렴으로 발전될 수 있다. 또한 일부 노인들은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도 몸이 반응을 하지 않아서 기침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를 무증상 흡인이라고 하며 매우 심각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음식물을 삼킬 때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코나 배에다 튜브를 삽입해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노년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몸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의 예방접종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손 씻기이다. 손만 잘 씻어도 감염질환의 60%는 예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흡연자는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그리고 균형 잡힌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폐렴의 예방접종은 폐렴을 일으키는 몇 가지 세균에 대해서 미리 몸 안에 항체를 만들어 주도록 항원을 주입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세균을 예방할 수는 없다. 그래서 주로 폐렴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한 백신을 만든다. 그리고 2가지의 예방접종이 있다. 첫 번째 예방접종은 한번 백신을 맞고 5년 뒤에 다시 맞아야 하는 23가 백신이다. 23가 백신은 여러 가지 세균들 중에 23개의 세균들에 대해서 항체가 생기도록 만든 백신이다. 문제점은 23가지 세균과 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과 부작용을 보이는 사례가 있다. 두 번째 예방접종은 23가 성분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만든 13가 폐렴구균 백신이다. 13가 백신은 평생 한 번만 맞으면 된다. 그리고 백신의 부작용을 많이 줄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13가 백신은 23가 백신보다 적은 숫자의 세균을 예방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환자는 23가와 13가 백신 두 가지를 맞을 수 있다. 다만 한 번에 두 가지를 맞으면 안 되고 처음 백신을 맞은 뒤 1년 뒤에 접종할 수 있다. 이렇게 접종을 맞으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이나 염증 감염성을 많이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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